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18 08:39

'시지프스' 박신혜, 궁금증 증폭시킨 미스터리한 등장 '1회부터 숨 막히는 추격전'

▲ JTBC ‘시지프스: the myth’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시지프스’ 박신혜가 궁금증을 증폭시킨 등장으로, 첫 방송부터 N회차 시청을 유발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 박신혜가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온 ‘강서해’로 분했다.

박신혜는 오프닝부터 숨 막히는 추격전으로 드라마 첫 방송의 포문을 열어 시청자들의 흡입력을 높였다. 홀로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온 서해의 앞에 방진복을 입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나타나, 그를 쫓기 시작한 것. 방사능 계수기로 서해를 찾아 쫓고, 그런 그들을 보란 듯이 피해 다니는 서해의 추격전은 극에 대한 몰입도를 순식간에 높이며 채널을 고정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서해는 앞서 보여주었던 탁월한 추격전, 뛰어난 방어술과 달리 바나나를 먹고 신기해하고, 지지직거리는 효과와 함께 몸의 형태가 왜곡되자마자 기절하는 등 미스터리한 면모로 그에 대한 정체를 궁금케 했다.

특히, 서해가 자동 응답기인 줄도 모른 채 한태술(조승우 분)에게 “널 감시하는 사람들이 있어, 도망쳐야 돼. 잡히면 죽어”라고 경고하고, 슈트케이스를 절대 열지 말라고 비장하게 당부하며 한태술을 만나지 말라는 부친의 말을 어기면서까지 그를 만나러 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은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한태술과는 어떤 관계인지, 그는 왜 만나러 가는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N회차 시청을 유발하기도.

한편,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늘(18일, 목) 밤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