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17 15:04

[S종합] ‘프렌즈’ 오영주→이가흔, ‘하트시그널’ 인기 이을까... 오늘(17일) 첫 방송

▲ 채널A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하트시그널’ 출연진의 우정을 그릴 ‘프렌즈’가 오늘(17일) 첫 방송된다.

17일 오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김도균, 정재호, 김장미, 이가흔, 서민재, 정의동, 박철환 CP가 참석했다.

이날 박철환 CP는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출연진을 통해 청춘들의 일상과 연애 등을 따라가 보는 프로그램”이라며 “'하트시그널' 출연진들은 한 달간의 연애만 보여주기에는 너무 다양한 매력이 있다. ‘프렌즈’를 통해 이들을 좀 더 긴 호흡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 김장미 (채널A 제공)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제작진과 ‘하트시그널’ 시즌별 출연자들이 다시 뭉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청춘 남녀들의 일상과 우정, 연애 이야기를 담은 청춘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박 CP는 다른 관찰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많은 관찰 프로그램들이 주로 연예인들의 삶을 다루지 않나. 그러다 보니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는데, ‘프렌즈’ 같은 경우 출연진들이 다양한 직업과 취미 등을 갖고 있기에 2030 청춘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 오영주 (채널A 제공)

출연진들에게 각자 보고 싶었던 멤버와 예상과 달랐던 멤버를 묻자 먼저 김도균은 “다른 분들도 보고 싶었는데 정의동이 가장 보고 싶었다”라며 “주변에서 저와 비슷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더라. 그런데 만나 보니 의동 씨가 많이 달랐다. 장난기도 많고 재미있는 동생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장미는 “가흔 씨가 제일 궁금했다. 옷을 잘 입어서 만나면 패션에 대해서 공감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가장 달랐던 인물은 민재다. 조금 차가울 줄 알았는데 엉뚱하고 귀엽고 사랑스럽더라. 이 친구하고 친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 정의동 (채널A 제공)

정재호는 “여기 있는 사람들을 모두 알고 있었다”라며 “의외로 가장 달랐던 건 도균 형이다. 시그널하우스에 있을 때랑 일상에서와 굉장히 다르더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트시그널’과 ‘프렌즈’의 차이점을 묻자 오영주는 “‘하트시그널’ 때는 확실히 더 마음 고생이 심했다”라며 “‘프렌즈’는 친구를 사귄다는 게 목적이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영주는 “제가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지 3년이 흘렀더라. 친정 같은 제작진과 함께하니 든든하고 따뜻하다”라고 덧붙였다.

▲ 정재호 (채널A 제공)

끝으로 정재호는 “‘하트시그널’ 두 시즌의 인물들이 출연한 만큼 세계관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다.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오늘(1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