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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2.16 16:37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집도의 경험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본인의 치아가 아닌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불편함과 공포심으로 인해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따라 문제가 풀릴 수도 있다.

임플란트 치료는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

여러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시간적인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치료는 3D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치아를 스캔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 해당 자료들을 토대로 여러 차례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과정을 거친다.

▲ 김성용 강남애프터치과 원장

이를 통해 어느 곳에 식립을 하더라도 오차 없는 위치를 찾아내기 용이하며, 적합한 각도까지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절개로 단시간으로 시술을 진행해볼 수 있으며, 출혈과 붓기,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른 편이다.

그렇기에 다수 식립 개수가 많은 분들이나 고령자 분들에게 보다 적합한 시술 방법으로 선택되고 있다.

또한, 해당 치료는 만 65세 이상 보험이 적용 가능하며, 2개까지 30%의 본인부담률로 진행이 가능한데, 이러한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제때 지원금을 받음으로써 구강에 큰 손실을 입는 것을 막아 볼 수 있다.

임플란트 보험의 적용 범위와 혜택은 점차 폭 넓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작했을 때는 본인부담금 50%만 받을 수 있었으나 그 다음해인 2015년부터는 만 70세로 기준이 바뀌었다.

2017년부터는 만 65세를 넘으면 받을 수 있도록 보험적용 대상자 또한 변해왔다. 그리고 2018년에는 본인부담금 비율 또한 30%로 감소했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기술적인 방법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재료를 사용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집도하는 의료진의 실력이 부족하다면 결과에 만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곳에서 치료 진행을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김성용 강남애프터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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