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2.16 14:51

[S종합] “초심으로 컴백”... 강다니엘, 자주적 이야기+강렬 퍼포먼스 눈길

▲ 강다니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강다니엘이 강렬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가수 강다니엘의 디지털 싱글 ‘PARANOIA’(파라노이아)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강다니엘은 “6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다”라며 “공백기 동안 몸은 쉬지 않고 열심히 작업했다. 새로운 나를 찾게 된 느낌이 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업하는 내내 아드레날린이 샘솟아서 초심을 되찾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 강다니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PARANOIA’는 무거운 드럼, 섬뜩한 신스, 808베이스 그리고 일렉 기타의 매력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곡으로 벗어날 수 없는 망상 속에서 힘들어하며 지쳐가는 모습을 가사로 담아냈다. 강다니엘은 “‘PARANOIA’는 다음 앨범에 대한 예고편”이라며 “자주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COLOR' 시리즈 마지막 앨범의 예고편이자, 구심점인 이번 타이틀곡 'PARANOIA'는 직역하면 편집증 혹은 피해망상을 뜻한다. 작사에 참여한 강다니엘은 “'PARANOIA'는 어려운 곡이다. 단어 자체도 무겁기도 하고”라며 “어떻게 풀어나가야 이 곡으로 자극을 받고 위로를 받으실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편집증이라는 단어가 무겁고 거리감이 있지만, 정도의 차이이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다니엘은 “제가 느낀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에게는 스스로를 ‘강철 멘탈’이라고 말했지만, 저도 서서히 약해졌던 것 같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을 때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라고 전했다.

▲ 강다니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곡의 포인트에 관해 강다니엘은 “요즘은 퍼포먼스형 노래에서는 일렉 기타를 잘 안 쓰는 것 같다. 그런데 제 노래에서는 일렉 기타가 나오는 부분이 중독성이 있다”라며 “또, 노래를 꼭 안무랑 같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영화 '베놈', '콘스탄틴'에서 영감을 받은 안무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PARANOIA’는 디지털 싱글로 나왔지만, 앞으로 제가 풀어나갈 앨범에 대한 키포인트가 되는 앨범”이라며 “‘강다니엘’이라는 장르가 무엇인지 풀어나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금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PARANOIA’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