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이윤지가 '인간 비타민'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윤지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화제다. 특급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때로는 미소를, 화면 너머로 진심을 전하며 때로는 공감을 안겨줬기에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윤지를 향한 환호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홈커밍 특집으로 꾸려진 '동상이몽2'에서도 이윤지는 해피 바이러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완벽하게 치유해줬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이윤지는 다채로운 매력을 쏟아냈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많은 이들을 웃음 짓게 한 것은 물론, 다른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등 폭발적인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어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시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 이윤지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윤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정년 퇴임식을 갖지 못한 시아버지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딸 라니와 함께 온 정성을 다해 떡케이크를 손수 만들었는가 하면, 35년 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시아버지의 노고와 헌신을 기리는 푸짐한 식사 한 상을 세심하게 준비한 다정함으로 안방을 따뜻하게 물들인 것.

뿐만 아니라, 남편의 어릴 적 사진을 보는 이윤지의 두 눈에는 호기심이 형형하게 드리웠고, 시부모님이 들려준 이야기에 어느새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이처럼 이윤지는 자신만의 밝은 에너지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센스 넘치는 예능퀸으로 활약한 이윤지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