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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15 09:07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수경, 전노민 내쳤다 "엄마 아빠 인연은 여기까지인 거야"

▲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배우 전수경이 드디어 해륜(전노민 분)을 내쳤다.

지난 13일(토), 14일(일)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 7-8회에서는 지난 세월을 정리하고 냉정하게 해륜을 대하는 시은(전수경 분)의 언행들이 전파를 탔다.

계속되는 해륜의 외도 변명에 시은은 “조용히 짐 싸 나가, 내일이든 모레든 만나 서류 접수하고”라며 서류 정리는 절대 안 된다고 굳게 말했던 이전 화와 상반되는 태도를 보여 안방극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이어 “오늘은 너무나 이성적이고 멀쩡해 보이지만, 교통사고 보다 더한 후유증 올 거야”라며 비수를 꽂아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한, 해륜이 좋아하지 않는 월남쌈을 보란듯이 준비하며 자식들 앞에선 슬픈 감정들을 꾹 누르는가 하면, “이제 우리 세 식구 오붓하게 사는 거야”, ”엄마, 아빠 인연은 여기까지인 거야”라며 아이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잊지 않아 30-50대 커플 중 처음으로 마침표를 찍어 시은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어 피영(박주미 분), 혜령(이가령 분)에게는 자식들에게 드러내지 않았던 속마음을 처음으로 털어놔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낸 것은 물론,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으로 존경심까지 가지게 했다. 이로써 배우 전수경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그녀만의 연기 내공과 색깔로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가득 채웠고, 해륜에 대한 차가운 경고로 몰입감을 증폭시켜 다음 회를 더욱더 기다려지게 하기도.

한편, 배우 전수경의 새 출발을 알려 그의 앞날이 기대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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