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초대형 가오리가 잡혀 화제다.
4일 공개된 이 초대형 가오리는 태안 앞바다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장훈석(47.태안군 남면) 씨의 안강망에 잡혔다.
이 가오리의 길이는 3m에 달하고 무게는 500kg인 것으로 알려져 1t 트럭 적재함이 비좁을 정도의 크기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포획된 초대형 가오리는 지난 해 8월 동해 어달항에서 포획 돼 화제가 됐던 또 다른 초대형 가오리와 비교해 크기에는 별 차이가 없으나 무게에서는 두 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 초대형 가오리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물고기도 먹을 수 있을까?”, “실제로 보면 상당히 무서울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