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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2.10 13:01

반복적으로 ‘담’ 걸리면 자세 확인해 봐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흔히 근육통이 생기면 ‘담 걸렸다’거나 ‘뭉쳤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한번쯤은 겪어 보았을 만한 증상이지만 이러한 통증은 바로 ‘근근막통증증후군’이다.

이는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나쁜 자세,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스치듯 증상이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수십 번 이상 경험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다.

▲ 인덕원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

근근막통증증후군은 처음에 약간의 뻐근함 정도의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근육이 약화되거나 근수축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근육 내 섬유화가 진행되고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나는 등 통증에 의한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증 개선을 위해 운동요법, 마사지,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볼 수 있다. 증상이 간단한 경우라면 이러한 방법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개선되지 않은 경우에는 통증이 발생된 유발점에 직접 통증주사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여 개선시킬 수 있다.

이에 인덕원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은 “근근막통증증후군은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 층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근육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잘못된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흔히 목이나 어깨 주변에 통증 및 뻐근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때 근육을 마사지하거나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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