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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철♥’ 우혜림 “난이도 높은 웨딩 화보, 고생한 만큼 결과물 훌륭해” [화보]
2021년 02월 09일 (화)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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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bnt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원더걸스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굵직한 행보를 걸어온 우혜림은 그동안 가수, 배우, 통번역가에 이어 작년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통해 작가로 데뷔하며 무한 변신을 꾀했다. 그는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기대를 안고 더욱 열심히 유영할 예정이다.

여러 분야를 통해 끼와 재능을 증명해온 그는 변함없는 미모와 노련한 애티튜드를 자랑했다. 그만이 가능한 사랑스러운 모먼트로 성큼 다가오는가 하면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채로운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 시크한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며 찰떡 소화력을 과시했다.

   
▲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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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른을 맞은 혜림은 “아직 크게 달라진 점은 모르겠다. 생일 케이크에 초를 세 개 꽂을 때쯤 실감 날 것 같다. 주변으로부터 30대에 대한 예찬을 익히 들었기 때문에 기대와 걱정으로 기다려왔다. 삶의 방향과 여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더걸스 해체 후 학업을 선택한 그는 벌써 마지막 학기만 남겨두고 있다. 이에 “내 의지로 간 대학은 걱정보다 설렘이 컸고 그래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또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는 전공과 교양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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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연애를 마치고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부부의 연인을 맺은 그에게 신혼 생활에 대해 묻자 “사귈 때는 사랑과 챙김을 받고 싶은 게 컸다면 지금은 줄 수 있는 관계가 된 것 같다. 서로 표현을 잘하기 때문에 크게 싸울 일도 없고 잘 맞는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웨딩 화보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웨딩 촬영에서 의자를 활용한 콘셉트는 살짝 무서웠지만 결과물이 훌륭해서 후회는 없다. 또 많은 풍선으로 연출한 느낌도 평범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고 고생한 만큼 예쁘게 나왔다”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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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그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유빈의 소속사와 손을 잡은 것. 서로의 깊은 애정에 대해 “멤버 모두와 잘 지내지만 언니랑 JYP에 남게 되면서 더 의지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 언니가 소속사를 차리면서 먼저 제안을 해줬고 감사한 마음으로 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 간 아이돌, 배우, 통번역가, 작가 등 무수히 많은 문을 두드렸다. 가장 보람된 일을 묻자 “각각 그 일만의 매력과 보람이 있기 때문에 하나를 콕 집어 말하기 어렵다”며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안 되더라도 도전을 해보는 편이다. 자연스럽게 실천을 잘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태도의 의지를 가지려 하고 삶의 의미를 계속 찾아가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최근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출간하며 작가로 정식 데뷔한 그는 “현재 나의 보물 1호라고 할 만큼 정말 묘하고 보람차다. 이번 작품은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후에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대해 써보고 싶다”며 글에 대한 진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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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문장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에게 비결을 묻자 “작은 것들을 안 놓치려고 한다. 책의 ‘항해’에 대한 비유도 친구와 이야기하던 중에 영감을 얻었다. 결혼은 상대와 한배를 타는 거고 떠나는 순간 방향을 돌릴 수 없는 거라고. 그렇게 다양한 상상을 하면서 지금의 배우자와는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 전 자신에게 쓴 편지를 SNS에 공개했다. 이에 “되게 풋풋하더라. 내용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으로부터 10년 후의 나를 위해 써보고 싶더라. 하지만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중간에 찾아볼 거 같아 접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좋은 기운뿐 아니라 선하고 착실한 이미지인 그의 곁에는 사람들이 넘쳐날 것 같다고 말하자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려왔던 기간이 있었다. 전에는 다가오는 사람들을 마다치 않고 받아줬다면 지금은 관계에 대해 더 신중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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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그에게 그와 반대되는 가수 생활은 어땠는지 묻자 “일단 그런 생각할 새도 없이 계속 바빴다. 화려한 게 싫으면 관심 자체를 싫어해야 하는데 또 그렇지는 않으니까 활동을 했다. 그때는 혼자가 아니라 멤버들이 있어 든든했고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구해줘! 홈즈’, E채널 ‘탑골 랩소디’ 등 방송인으로서의 활약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성격이 살짝 진지한 편이라서 삶을 다루는 토크쇼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욕심난다”고 밝혔다.

올해 꼭 이뤘으면 하는 목표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고 지금 번역하고 있는 책이 신경 쓴 만큼 성공적으로 출판되었으면 좋겠다. 최종목표는 책 제목처럼 현재 진형행”이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에게 마음을 잘 전하지 못해 미안함이 크다는 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정말 감사드리고 기다려주신 거에 대한 미안함도 있다”며 이어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잘 전해지지 않아 늘 고민이다.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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