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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2.06 09:20

수학 스타강사 차길영, “사업하는 것과 수학 문제 푸는 원리는 똑같다”

▲ 스타강사 차길영 (세븐에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수학 스타강사 차길영은 ‘사업하는 것과 수학 문제 푸는 원리는 똑같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세븐에듀 유튜브에 공개했다.

차길영 강사가 말하는 사업과 수학 문제 푸는 원리의 공통점에 대한 얘기를 들어 보기로 하자.

◇ 사업하는 것과 수학 문제 푸는 원리는 똑같다

한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 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이들이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를 만난다. 수학 문제를 풀었을 때의 성취감은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회·산업 등의 문제를 해결할 때 느끼는 성취감과 동일하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완전 자율 주행으로 자동차 산업을 뒤엎고 첫 민간 우주선 발사를 성공시키며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그런 그가 새 직원을 뽑을 때 면접에서 꼭 하는 질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감당했던 문제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것이다.

◇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국민 배달 앱’이라고 불리는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는 웹 디자이너 출신이다. 수제 가구 사업에 도전했다가 폐업하면서 빚더미와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2011년 우아한 형제들을 설립했다. 당시 출범하기 시작하던 다양한 배달 앱과의 차별화를 위해 직접 길거리의 음식점 전단지를 모아 정보를 수집했으며 음식 배달 앱 업계 최초로 TV 광고를 했다.

이후 가짜 리뷰를 걸러내는 인공지능 개발, 식품류 배달 서비스 B 마트를 선보이는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봉진 대표의 수학적인 사고 능력 때문이다. 수많은 문제에 부딪쳐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결국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은 수학 문제 푸는 이유에 대해 내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거나 또는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학 문제 푸는 것을 단순히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더 나아가 수학적인 사고방식을 기르기 위함임을 꼭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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