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 아이돌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뵀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세븐, 조권, 노라조, 레이나, B1A4 산들,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대결은 개인전으로 펼쳐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건 영탁이었다. 그는 '울면서 후회하네'를 구성지게 불렀지만, 점수는 90점에 그쳤다. 이를 본 조권은 "90점 이상이 나올 줄 알았는데 충격적이다. 깐깐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권이었다. 그는 화려한 골반 퍼포먼스를 곁들인 '샤방샤방'을 선보였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으나, 조권은 87점을 받았다. 다소 낮은 점수을 확인한 조권은 "속상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세 번째 무대는 이찬원이었다. 개인전에서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뒀던 그는 "개인전에는 새로운 무대를 보이는 것보다 잘하는 걸 해야 한다"라며 "제가 잘하는 정통 트로트인 금잔디 선배님의 '여여'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이찬원은 98점을 얻었다.
다음은 트로트 신동 출신의 오마이걸 승희였다. 승희는 장윤정의 '옆집 누나'를 상큼하게 소화해 무려 100점을 받아 단숨에 1위를 탈환했다. 이를 본 트롯맨들은 “아이돌은 역시 다르다”며 감탄했다.
특히 무대 도중 승희는 김희재와 깜짝 커플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승희는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설명했고, 김희재는 "3년간 같은 반이었다"라고 숨겨진 인연을 밝혔다.
개인전 외에도 특별한 무대가 쏟아졌다. B1A4 산들과 정동원은 함께 '사랑의 재개발'을 불렀다. 두 사람의 하모니에 출연진들은 모두 흥겹게 무대를 즐겼다. 또한 장민호, 임영웅, 이찬원은 '신트불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