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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05 11:10

종영까지 단 2회 '허쉬' 황정민-임윤아, 침묵 너머의 진실 밝힐 수 있을까

▲ JTBC ‘허쉬’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허쉬’ 황정민, 임윤아를 뒤흔드는 불편한 진실이 밝혀진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5일, 침묵 너머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선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임윤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편집국장 나성원(손병호 분)부터 수습기자 홍규태(이승우 분)까지 이들의 은밀한 접선에 궁금증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 한준혁은 박명환(김재철 분) 사장의 비밀 금고 깊숙이 봉인되어 있던 인턴 오수연(경수진 분) 죽음의 전말을 찾기 위해 나서다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이지수는 아버지 이용민(박윤희 분) PD를 둘러싼 ‘가짜 뉴스’의 진실 여부를 놓고 나성원 국장과 대립각을 세웠다. 각자 새로운 진실을 마주한 두 사람의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편집국을 찾은 한준혁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디지털 매일한국 이지수도, 편집국장 나성원도 아닌 정치부 수습기자 ‘홍규태’를 만나러 온 까닭이 의구심을 자아낸다. 그는 민한당 대표 홍성대의 아들이자 박명환 사장의 예비 조카사위로 매일한국의 낙하산 입사 특혜를 받은 인물. 이지수와 오수연의 입사 동기이기도 하다. 그동안 이렇다 할 접점 없던 두 사람의 만남과 함께, 홍규태의 수상한 정체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진 사진에는 이지수와 나국장의 2차 대면도 포착됐다. ‘가짜 뉴스’를 조작해 아버지 이용민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물론, 한준혁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나국장에게 미안한 기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여기에 “용민이가 정말 돈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을까?”라고 뒷돈 거래 의혹까지 제기하며 이지수를 충격에 빠뜨린 상황. 하지만 이지수의 올곧은 눈빛과 다부진 표정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다. 이들 사이에 놓인 의문의 봉투도 심상치 않다. 과연 연장전으로 접어든 진실 공방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허쉬’ 15회는 오늘(5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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