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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04 09:43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이수근-은혁, 180도 달라진 리모델링 구옥에 매료

▲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신축과 리모델링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안겼다.

어제(3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송은이와 이성범 건축가가 집콕족의 로망이 담긴 용인 ‘우리집’을, 이수근과 슈퍼주니어 은혁이 구옥의 대변신을 보여준 경남 창원의 ‘우리집’ 홈투어에 나섰다. 

먼저 집주인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셀프 설계한 용인 ‘우리집’은 송은이와 함께 이성범 건축가가 직접 나서 보다 전문적인 홈투어가 펼쳐졌다. 그는 곳곳에서 건축, 인테리어 정보를 나누며 추리를 펼쳤지만 출입문에 이어 창문을 열지 못하거나 반려묘와 관련된 아이템에 반해 사진을 찍는 등 색다른 면모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송은이 또한 베테랑 홈투어리스트다운 포텐을 터뜨렸다. 그녀는 안방의 줄이 없는 원터치 블라인드는 고양이의 안전과 고장을 방지하기 위함일 것이라고 추리했으며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는 가로 창문을 캐치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부부의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두 마리의 반려묘들을 생각하는 진심이 담긴 용인 ‘우리집’의 집주인 추천 포인트는 사시사철 초록색을 볼 수 있는 가짜 정원이었다. 특히 이성범과 집주인의 비추천 포인트를 초록색 타일 목욕탕으로 꼽은 송은이가 이유까지 정확히 맞혔고 주방의 콘크리트 상판 설치 시 부부의 다툼이 있었던 것까지 소름끼치게 간파해 흥미를 더했다. 

다음으로 이수근과 은혁은 3세대가 살던 2층 구옥을 리모델링한 창원 ‘우리집’에 푹 빠졌다. 옛날에 방이었던 곳의 벽을 허물어 음악실로 만드는가 하면 원룸이던 옆집은 서재와 옷방으로, 다락은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1.5층 홈짐으로 바꾸는 등 공간을 재구성해 실용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

무엇보다 은혁의 최애 공간인 1층 다이닝룸과 2층 거실 한 켠에 마련된 아이들 놀이방, 온 가족이 사용해도 충분한 크기인 욕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많은 후보 중에서 집주인의 추천 포인트는 아이들 놀이방이었다. 

용인 ‘우리집’의 추천 포인트를 맞히지 못해 상품인 백암 순대를 가져가지 못했던 성시경이 단독으로 정답을 맞혀 창원의 특산물 단감을 획득했다.  

이처럼 고정관념을 깨는 다채로운 ‘우리집’을 소개하고 있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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