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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03 09:48

[S톡] 조인성, ‘첫고’ 시작부터 대박예감

▲ 조인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출연만 했다하면 빵빵 터지는 웃음과 뜨거운 화제성까지 몰고 다녀 예능 블루칩으로 주목 받아온 조인성이 드디어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조인성은 2008년 ‘무한도전’ 올림픽 레슬링 특집에 깜짝 출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노홍철의 대타로 출연한 조인성은 열정 넘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지만 어딘지 모를 허당미까지 풍기며 예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2014년에는 차태현의 부름을 받고 친구특집에 출연해 남다른 패션과 은근 드러난 승부욕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인성이 출연한 ‘무한도전’ ‘1박 2일’ 편은 온라인에서 여전히 대중에게 인기 동영상으로 사랑 받고 있다.

몸 개그에서 발군의 재능을 발휘한 조인성은 토크 프로그램에서도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2018년 영화 ‘안시성’ 홍보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인성은 뜻밖의 예능감으로 토크를 코치하는 안시성의 토크감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입만 열면 모두 빠지게 만드는 마성(?)의 입담으로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큰 화제가 되고 그 못지않은 웃음을 선사한 조인성은 20년 지기 선배 차태현과 호흡을 맞춰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으로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상반기 방영 예정인 ‘어쩌다 사장’은 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 조인성은 차태현과 함께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어쩌다 사장이 된 도시 남자로 활약한다. 도시에서만 생활해 본 도시 남자인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골에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경험하고 느껴본다. 두 사람은 때로는 여유롭고 때로는 부지런해야 하는 시골 마을에서 실제 슈퍼를 운영하며 동네에 완전히 스며들 계획이다. 시골이 지닌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이용하는 손님에 따라 가게에서 철물점까지 되는 슈퍼 운영기와 이를 방문하는 마을 사람들과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절친한 연예계 선후배인 차태현과 조인성이 보여줄 케미에 박보영 남주혁 등 두 사람과 남다른 인연으로 정을 나누고 있는 연예인 스타들이 도우미 역할을 하기 위해 시골슈퍼를 방문한다고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으며 대중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인이 배우 인생 최초로 출연한 고정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경험해보지 못한 평범하지만 분주한 시골생활에 잘 적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능을 대할 때 남다른 열정과 체력의 한계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력으로 예능 블루칩으로 사랑 받아온 조인성. 시작 전부터 대박을 예감케 하는 ‘어쩌다 사장’으로 본격 예능에 뛰어든 조인성이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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