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CIX(씨아이엑스)가 카리스마를 벗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2일 오후 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승훈은 “4개월 만에 찾아뵙게 됐다. 다른 모습,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 마음이 두근거린다”라며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하며 기자간담회 시작을 알렸다. 

타이틀곡 ‘Cinema’(시네마)는 곡의 주제에 맞게 업템포의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로 구성된 곡으로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승훈은 “누구에게나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기억들이 있지 않나. 그런 기억을 회상케 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특히 리더이자 래퍼인 BX는 ‘Cinema’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불러 시선을 모은다. BX는 “공식적으로 앨범에서 처음으로 부르는 노래라서 팬분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라며 “이전에는 랩으로 카리스마 있고 강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활동에서는 밝고 경쾌한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안녕, 낯선사람’, ‘안녕, 낯선공간’, ‘안녕, 낯선시간’ 등 CIX가 펼쳐온 ‘HELLO’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라 더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타이틀곡 포함 ‘Stairway To Heaven’, ‘Round 2’, ‘Young’, ‘Everything’ 등 5곡이 수록됐다. BX는 “이전에 냈던 앨범들과 달리 이번에는 댄디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고 있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현석은 “이번 앨범이 프리퀄로서 이야기가 좀 더 구체화된 만큼 CIX의 음악과 스토리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전 앨범에 이어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 독보적인 안무가 최영준이 다시 한번 CIX 안무 제작에 참여, 한층 더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배진영은 “이런 콘셉트는 처음이다. 또 다른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승훈은 “조금은 대중적이지 않더라도 CIX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묻자 CIX는 “지난 활동이 마무리되자마자 새롭게 녹음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해 미니 4집으로 돌아왔다”라며 “앨범 성적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활동해서 올해는 연말 시상식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CIX는 금일 오후 6시 새 앨범 ‘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