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2.01 15:27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역대급 스케일 할리데이비슨 수집가 등장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고즈넉한 남해의 한 시골 마을을 찾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멀리서부터 야생마의 말발굽 소리를 내며 달려오는 한 남자를 만났다. 번쩍번쩍한 대형 모터사이클을 타고 있는 오토바이 수집의 끝판왕, 이현건(64세) 씨가 2일 순간포작의 주인공이다.

그의 차고지에 들어서자, 일렬로 정렬된 모터사이클이 무려 38대다. 대형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입이 떡 벌어진다. 소장가치가 남다른 올드바이크 총출동 하는데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해 남자의 로망을 자극했던 오토바이부터, 여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일명 '차인표 오토바이'까지 그의 열광적인 오토바이 사랑은 대체 언제부터였을지 알아본다.

여느 가장과 다름없이 일만 보고 달려왔던 그는 50세가 되던 해, 올드바이크를 처음으로 타봤다. 그리고 심장을 울리는 대형 오토바이 특유의 엔진음에 온몸으로 빠져버렸고 아찔했던 한 차례의 사고에도 자신보다 오토바이의 안위를 먼저 걱정할 정도로 못 말리는 모터사이클 매니아가 되었다고 한다. 

이제 주인공은 그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함께 즐기기 위해 오토바이 전시장을 무료 개장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는 이미 젠틀한 오토바이 기사님으로 유명인사가 되었을 정도다. 모터사이클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현건 씨의 이야기를 2일 밤 9시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