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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1.31 19:23

진달래, 학교폭력 인정 "깊이 반성... '미스트롯2' 자진 하차" [전문]

▲ 진달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트로트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했다.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31일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달래 측은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할 예정"이라며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0일 한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시절 진달래로 추측되는 인물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렸다.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 날부터는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라며 "가해자의 친구가 '나중에 임신 못 하면 어떻게 해'라고 울면서 말리자 '그건까진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발로 배를 찼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하 진달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가수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할 예정입니다.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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