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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29 09:41

[S톡] 박세리, 아재미(?) 풍기는 ‘리치 언니’ 예능도 평정

▲ 박세리 ⓒE채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세계를 호령한 골프여제 박세리가 독특한 캐릭터로 예능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려웠던 시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며 대한민국의 자존심, 자긍감을 대표한 스포츠 스타인 그가 예능에 출연해 아재미(?)를 풍기는 ‘리치언니’로 시청자들도 반하게 만드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의식주에서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준 박세리는 ‘정글의 법칙’에서는 친구하자는 개리에게 “어디 누나한테!”라며 칼 같은 서열 정리를 하는가하면 농구선수 허훈에게는 스파르타 훈련을 시키는 등 확실한 군기반장으로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은근 아재같은 모습으로 남자 스타들도 긴장하게 만든 박세리는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노는 언니’에서는 팀의 리더를 맡아 푸근한 마음과 넉넉한 씀씀이로 든든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다양한 종목의 여성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이끌고 있다.

박세리는 특유의 화법으로 음식에 대한 생각은 물론 연애관과 결혼관 등을 얘기하며 ‘리치어록’을 탄생시키는 등 시청자의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웃음까지 더불어 선사하고 있다. 예능에서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넘치는 예능감까지 보여주고 있는 박세리는 연이어 새로운 예능에 출연, 대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29일 첫 방송되는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이하 ‘AI vs 인간’)에 출연, 골프AI와 대결을 펼친다. ‘AI vs 인간’은 작곡, 골프, 주식투자, 모창, 심리 인식 등 6개 종목에서 인공지능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골프편 예고 영상을 통해 박세리가 은퇴 4년 만에 필드에 컴백, 골프AI와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월 2일에는 MBN과 NQQ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예능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로 시청자와 만난다. ‘와와퀴’는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퀴즈 버라이어티 예능.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공개된 티저를 통해 박세리는 “대체 몇 끼를 굶는 거야!”라고 울분을 토하고 불에 올려지는 랍스터를 애처롭게 바라봐 웃음을 자아내는 등 남다른 먹성을 지닌 그가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월 14일에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MBC 예능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이하 ‘쓰리박’)이 공대된다.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다.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은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또 다른 리부팅 프로젝트에 도전,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두 번째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코로나와 경제 불황 등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희망과 용기,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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