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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4.01.26 20:30

영화 '수상한 그녀'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써니'보다 빠른 흥행 속도.. 설 대목 승자 되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수상한 그녀'는 100만 196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수상한 그녀'와 같은 장르의 역대 흥행 영화 '써니' '과속스캔들' '댄싱퀸' 보다 빠른 속도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인생의 전성기 맞은 내용의 휴먼 코미디다. "세대를 아우르는 설 가족 영화로 손색없는 코미디"라는 호평 속에 1000만 영화 '7번 방의 선물'에 버금가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 영화 '수상한 그녀'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수상한 그녀'의 100만 돌파 속도는 휴먼 코미디 흥행작 '과속스캔들'의 10일, '써니' '댄싱퀸'의 7일보다 각각 5일, 2일 빠르다. 휴먼 코미디 장르 가운데 첫 1000만 영화 기록을 보유한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다.

'수상한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예매 점유율이 수직 상승하는 것은 물론, 같은 시기 개봉작 중 유일하게 개봉 이후 평점이 9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각종 설문 조사를 통해 설 연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점령했던 '수상한 그녀'는 3대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가족 영화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설 극장가에 강력한 흥행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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