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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27 14:52

[S종합] 김래원X이다희X김성오 ‘루카’, 스펙터클 추격 액션 탄생... 기대 가득

▲ 김성오, 이다희, 김래원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독창적인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7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이하 ‘루카’)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루카’는 독특한 콘셉트와 색다른 소재 그리고 일반적으로 예상되지 않는 결말이 매력 포인트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 김성오, 이다희, 김홍선 감독, 김래원 (tvN 제공)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김래원은 세상을 뒤바꿀 능력으로 인해 외로운 사투를 벌이는 지오를 맡았다. 출연 계기에 대해 묻자 김래원은 “개인적으로 판타지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늘 있었다. 그로 인해 이전에 다른 작품을 정중하게 거절하기도 했다”라며 “김홍선 감독님의 '손 더 게스트'를 감명 깊게 봤다. 이외에도 작가님, 촬영 감독님, 배우분들 등 빠져나갈 구석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다희와의 호흡에 관해 묻자 김래원은 “이다희 씨와 촬영하는 내내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며 “드라마 초반에 액션, 추격신이 주로 촬영될 때도 멜로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분위기를 형성해 나갔다”라고 전했다.

▲ 김래원 (tvN 제공)

이다희는 지오(김래원 분)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인물인 형사 하늘에구름으로 분한다. 그는 캐릭터의 특이한 이름에 관해 “사람들에게 하늘을 그리라고 하면 자연스레 구름을 함께 그리지 않나. 작가님이 지오(김래원 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하늘에구름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늘에구름은 강렬한 형사지만, 순수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다희는 걸크러시 캐릭터를 맡은 것과 관련 “이전에 액션을 조금 하긴 했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한 건 처음이다. 감독님이 액션 본능을 일깨워주셨다. 하면서 욕심도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래원은 “이다희 씨는 정말 대단하다. 너무 열정적이고 잘해서 깜짝 놀랐다. 촬영 중에 아마 많이 다쳤을 텐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시더라”라고 칭찬했다.

▲ 이다희 (tvN 제공)

김성오는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김래원 분)를 쫓는 광기 어린 추격자 이손을 연기한다. 그는 “이손은 빌런이라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빌런이기도 하지만, 빌런이 아니기도 하다”라며 “작품 속에서 확인 가능하실 것”이라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이어 김성오는 “‘루카’에는 액션이 굉장히 많다”며 “액션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CG나 볼거리들도 굉장히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다. 시간 가는지 모르고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오 (tvN 제공)

시즌제를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더 비기닝’이라고 해서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만든 건 아니다”라며 “그러나 어떤 한 이야기의 출발점이 되는 것 같기는 하다. 12화까지 다 보시고 나면 뒤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드실 수는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청률이 좋다면 시즌2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다희는 “‘루카’는 영화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빠져들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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