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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1.26 15:45

경찰, "故 아이언, 타살 가능성 NO... 내사 종결 처리"

▲ 아이언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아이언(29)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26일 경찰은 故 아이언의 사망에 관해 "내사 결과 타살 가능성이 없고 사인이 명확해 부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故 아이언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경비원은 이를 즉시 신고, 아이언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만 고인이 발견된 장소는 그의 거주지가 아니어서 의문을 남겼다. 이와 관련 경찰은 "연고가 있는 것이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아이언은 지난해 12월 미성년자 남성 룸메이트 A씨를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현장에서 체포,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후 아이언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외에도 아이언은 2016년 대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아이언은 2014년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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