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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1.26 15:12

들국화,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수상 "강하게 타오른 불꽃"

▲ 들국화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들국화가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은 26일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의 각 분야별 후보 공개와 함께 특별분야인 공로상 수상자를 밝혔다.

선정위원 권석정은 "들국화는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강하게 타오른 불꽃이다. 너무 강했기에 빠르게 연소했지만, 그 불꽃은 그 무엇보다도 선명했고, 그 열기는 아직도 우리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라며 "들국화는 2013년 주찬권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활동을 멈췄고, 2016년에는 조덕환마저 우리 곁을 떠났다. 전인권과 최성원은 다시 한번 들국화라는 이름으로 마주할 수 있을까? 그런 기적을 꿈꾸며 들국화에게 공로상을 헌정한다"라고 말하며 들국화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편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의 수상후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일) 오후 6시에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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