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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26 13:47

‘나는 몸신이다’, 장수 근육 키우고 줄이는 열쇠! 성장호르몬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6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꼬부랑 노년 막아주는 ‘장수 근육!’’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장수 근육’이란 항중력근으로 몸에 있는 640개의 골격근 중에서 우리 몸을 땅으로 끌어당기는 중력에 맞서는 근육이다. 항중력근이 강하면 몸을 꼿꼿이 세워주고 장기, 혈관, 관절의 노화를 막아준다. 항중력근이 장수 근육으로 불리는 이유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내 몸을 꼿꼿이 서게 만들고, 장기와 관절을 지켜주는 항중력근에 대한 모든 것과 항중력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대 장수 근육의 첫 번째는 둔근이다. 둔근이 약화되면 관절의 노화가 빨라진다. 둔근은 상체의 모든 하중을 견디고, 걸을 때 다리와 무릎에 하중이 덜 가도록 받쳐주는 중간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근육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복근이다. 나이가 들면 복근이 쉽게 줄어들고 나잇살이라고 불리는 살이 쉽게 찐다. 문제는 복근이 없으면 혈관이 늙게 된다는 것이다. 복근이 줄어들면 복부에 지방이 증가해 내장 사이에도 끼게 된다. 내장 사이에 낀 지방이 넘치면 그 지방은 혈관을 타고 흘러서 온몸에 독소를 내뿜고, 이 독소는 염증을 일으킨다. 결국 혈관이 딱딱해져 뇌경색, 심근경색, 심부전, 하지허혈과 같은 혈액순환 장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한 내피세포에 손상을 일으키고, 심하게는 암세포가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수 근육의 마지막은 척추를 바로잡아주면서 몸을 꼿꼿하게 세워주는 척주기립근이다. 척주기립근이 약해지면 몸이 구부러져 폐가 눌리면서 호흡이 힘들어지고, 심장이 눌려서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는 펌프질이 힘들어진다. 장 또한 압박을 받아서 소화 기능이 떨어진다. 단순히 허리가 구부러지는 체형의 변화가 아니라 몸속, 장기의 노화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호주 타잔’ 석현준 몸신이 출연해 둔근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둔근 테스트와 복근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무릎 닿기 복근 테스트, 척주기립근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등 펴기 척주기립근 테스트를 알려준다. 또한 장수 근육과 근육 생성에 필요한 성장호르몬을 활성화해줄 ‘불백 전신 운동’과 장수 근육에 좋은 식품 솔루션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김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치원과 학교에 가지 않는 두 아이와 육아 전쟁을 하느라 몸 관리할 틈이 없다는 그는 마흔을 넘으니 나잇살이 찌는 것 같아 고민임을 고백한다. 김경아는 장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꼬부랑 노년 막아주는 ‘장수 근육!’’ 편 방송은 26일 밤 9시 20분 ‘나는 몸신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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