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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1.25 13:35

[S종합] “청년의 희로애락”... 아이콘 바비, 자신만의 매력 담아 컴백

▲ 아이콘 바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아이콘 바비가 자신만의 매력을 듬뿍 담은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25일 오후 그룹 아이콘 바비의 두 번째 정규앨범 ‘LUCKY MAN’(럭키 맨)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바비는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소중한 곡들이 많이 수록돼 기분이 좋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야 우냐 (U MAD)’는 거친 자동차 엔진 사운드와 함께 터져 나오는 랩핑이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약해진 자신에 대한 분노를 담아냈다. 바비는 “타이틀곡 같은 경우 저를 위해 쓴 곡이다. 그러나 누가 들어도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바비는 ‘야 우냐’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는 “‘야 우냐’ 뮤직비디오에는 CG 작업과 많은 액션이 들어갔다”며 “뮤직비디오를 위해 액션 스쿨에 다니기도 했다. 또, CG 작업을 통해 못 봤던 색을 넣고 싶었다. 스토리에 중점을 뒀으니 주목해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포함 아이콘 멤버인 DK(김동혁)와 JU-NE(구준회)가 각각 피처링한 수록곡 'Ur SOUL Ur BodY'와 'RaiNinG', ‘RocKstaR’, ‘NO TIME’, ‘새벽에 (In THE DaRk)’ 등 총 17곡이 수록됐다. 

▲ 아이콘 바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바비는 “이번 앨범은 전체의 스토리를 살리려 노력했다. 공감이 가고, 다음 곡이 궁금해질 수 있도록 트랙리스트 순서 및 가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앨범 안에 슬픔, 기쁨 등 20대인 제가 느끼는 감정이 많이 담겼다.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제가 럭키하다(운이 좋다)고 생각해서 앨범명을 'LUCKY MAN'(럭키 맨)이라고 짓게 됐다”고 덧붙였다.

솔로 1집과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바비는 “전 앨범에서 부드러움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더 부드럽고, 더 강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라며 “청년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려 했다”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에는 곳곳에 SKIT(스킷)이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와 관련 바비는 “스킷을 앨범 곳곳에 넣은 이유는 영화를 보다 보면 내레이션이 나오지 않나. 스킷 또한 내레이션처럼 스토리를 좀 더 잘 이해하게끔 돕는 장치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콘 멤버 김동혁과 구준회가 수록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것도 잊지 않고 언급했다. 바비는 “'RaiNinG' 같은 경우 기분이 다운되어 있을 때 작업했는데, 준회가 많이 공감해줘 고마웠다. 그리고 동혁과는 워낙 케미가 좋아 'Ur SOUL Ur BodY'를 작업할 때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비는 “팀 안에 있으면 멤버들이 부족함을 채워주기에 안락하고 편안하지만, 솔로는 제가 홀로 약 3분을 채워나가야 하기에 좀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바비는 “오늘 드디어 정규 2집이 발매된다. 많이 들어주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바비는 금일 오후 6시 정규 2집 ‘LUCKY MAN’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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