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한솔 객원기자
  • 공연
  • 입력 2014.01.24 13:42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3월 첫 공연, 뮤지컬 마니아 관심

지난 20일 제작발표회 통해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 유준상 한지상 리사 등 배우 총출동

[스타데일리뉴스=김한솔 객원기자]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난 괴물'을 열창하는 뮤지컬 배우 박은태 ⓒ김한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준상, 류정한, 박은태, 이건명, 한지상,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벌써부터 뮤지컬 마니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뮤지컬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이 있었다. 프랑켄슈타인을 맡은 이건명의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슈테판 역의 이희정과 엘렌 역의 안유진의 앙상블 '평화의 시대'에 이어 앙리 역의 한지상이 '너의 꿈속에'를 열창했다.

▲ '그대 없이는'을 부르는 이건명과 리사 ⓒ김한솔

또 서지영의 '남자의 세계', 이건명과 리사의 듀엣곡 '그대 없이는'이 전해졌고 마지막으로 앙리와 괴물의 1인 2역을 맡은 박은태가 '난 괴물'을 열창하며 하이라이트 시연을 마쳤다.

하이라이트 시연 후 가진 간담회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으로 등장하는 유준상은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도 모르게 생각지도 못하는 에너지가 나왔다"면서 "정말 도전해보고 싶고 내 안의 모든 것을 끌어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하는 박은태(왼쪽)와 류정한 ⓒ김한솔

2014년의 시작을 알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3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