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영화
  • 입력 2021.01.20 09:45

[S톡] 한예리, ‘연기인듯 연기 아닌 연기하는’ 배우

▲ 한예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현실에서 툭 튀어 나온듯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작품마다 캐릭터마다 변화무쌍하지만 항상 그 중심에 한예리가 드러나는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그가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나리’의 성공 열쇠로 떠오르며 극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예리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중의 마음에 스며든 배우. 단편 영화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극 시대극 액션 멜로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믿보배로 사랑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둘째 딸 김은희로 분해 정말 옆에 있을 것 같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연이은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 각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조연으로 출연한 윤여정이 미국 연기상 13관왕에 오르며 오스카를 향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연 한예리 역시 ‘오스카가 주목해야 할 배우’로 떠오르며 미국 할리우드 관련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키고 있다. 한예리는 미국의 매체를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강인한 어머니 '모니카' 역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며 뛰어난 연기력을 언급하는 등 아낌없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예리는 낯선 미국에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모니카’로 아이들을 위해 분해 엄마 ‘순자’(윤여정 분)가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일상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 윤여정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며 섬세한 연기로 영화의 서사를 단단하게 만들며 관객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나리' 정이삭 감독도 ‘한예리 배우와 윤여정 선생님은 비슷한 영혼을 가진 것 같다. 배우로서 유니크하고 세트장에서도 크게 어우러진 것 같다’라며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어느 한국 가족의 원더풀한 이야기 ‘미나리’에서 미국 아칸소에서 희망을 뿌리내린 한국 가족의 든든한 어머니 ‘모니카’로 분한 한예리가 여우주연상 수상 레이스에 오를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