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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1.18 16:41

에픽하이 타블로, '마약 혐의' 비아이와 협업 "포기할 수 없는 완성도”

▲ 에픽하이 타블로 (아워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에픽하이(EPIK HIGH) 타블로가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아이콘 출신 비아이와 협업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의 열 번째 정규앨범 ‘Epik High Is Here 上’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타블로는 비아이와 협업한 것과 관련 “협업 상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여러 고민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 노래를 완성에 가까운 곳으로 함께 가줄 분을 찾는다”라며 “앨범은 만들 때 수많은 선택지가 있는데 그 어느 것도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없더라. 비아이 군와의 작업 또한 무겁지 않게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곡을 포기할 수 없을 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컷은 “비아이가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가장 잘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녹음한 걸 들었는데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ROSARIO (로사리오)(Feat. CL, 지코)’는 용기를 잃은 현시대 사람들을 대변해 ‘나는 살아있는 전설이고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외치는 트렌디하고 강렬한 힙합곡이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으로 확정된 ‘내 얘기 같아 (Feat. 헤이즈)’는 슬픈 드라마·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이야기 같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테마곡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금일 오후 6시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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