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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18 14:59

[S종합]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X로운, 설렘 가득 연상연하 로맨스

▲ 이현욱, 이주빈, 원진아, 로운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이 설렘을 선사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오늘(18일) 첫 방송된다.

18일 오후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JTBC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진아, SF9 로운, 이현욱, 이주빈, 이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윤 감독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저희 드라마가 시청자들께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다소 노골적인 제목의 드라마인데 기본적으로 진중한 로맨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화장품 회사의 프로페셔널한 마케터 윤송아(원진아 분)와 완벽하고 사랑스러운 후배 채현승(로운 분)의 워라밸 로맨스를 그린다.

▲ 원진아, 로운 (JTBC 제공)

원진아는 팀장인 재신(이현욱 분)과 2년째 사내 비밀 연애 중인 화장품 회사 3년 차 마케터 윤송아로 분한다. 그는 “윤송아는 워커홀릭이지만, 일에만 집중하지 않고 사랑과 우정은 물론 동료들과 잘 어우러지며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하는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출연 계기에 관해 원진아는 “대본을 볼 때 송아의 감정이 궁금했다. 언제 감정을 깨우치고 극복해나갈지 궁금했다”라며 “제 실제 성격과 닮지 않은 캐릭터인데, 답답한 거 같으면서도 그 마음이 이해가 돼서 끌렸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로운은 자신감, 바른 가치관, 몸에 밴 여유, 가식 없는 배려, 거기에 위트에 센스까지 갖춘 화장품 회사 1년 차 마케터 채현승을 맡았다. 그는 “현승이는 잘 자란 사람이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사랑할, 사랑받을 준비도 돼있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후 두 번째로 주연을 맡은 것과 관련 로운은 “캐릭터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드라마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라며 “워낙 좋은 감독, 작가님, 배우분들과 함께하는 거라 제 것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이현욱, 이주빈 (JTBC 제공)

이현욱은 부족한 것 없이 다 가진 듯 보이나 실상은 뭐 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는 화장품 회사 마케팅팀 팀장 이재신을 연기한다. 이현욱은 “이재신은 보기와는 다르게 부족한 부분과 서사가 있다.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빈은 재신(이현욱 분)과 결혼을 앞둔 촉망 받는 포토그래퍼이자 화장품 브랜드 창업주의 손녀 이효주로 분한다. 그는 “효주는 남부럽지 않게 자란 것 같지만, 엄청난 결핍을 가진 인물이다. 효주가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관전 포인트를 묻자 원진아는 “저와 로운 씨가 연상연하 커플인데 처음부터 커플로 나오는 게 아니다. 선배와 후배로 시작해 남녀로서 동등해지는 포인트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현욱은 “원진아, 로운 씨가 알콩달콩한 사랑을 보여주신다면 저와 이주빈 씨는 치열한 사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어른스러운 사랑 쟁취전”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이주빈은 “각 인물이 가진 상처와 미련, 남녀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계들이 나오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늘(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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