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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18 09:32

[S톡] 이현욱, 10년 만에 핀 꽃 기대만발

▲ 이현욱 ⓒOC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이현욱이 10년 만에 연기자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010년 영화 ‘가시심장’이 데뷔작으로 알려진 이현욱은 2014년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시작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날카로움을 지닌 잘생긴 얼굴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보여주며 눈도장을 받기 시작해 2021년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서며 본격적으로 대중의 마음에 자리잡기를 예고하고 있다.

2019년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유기혁’ 역을 맡아 멀끔한 외향과 다르게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로 고시원의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존재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2020년 ‘써치’에서는 인간적 면모를 갖춘 특임대 부팀장 ‘이준성’ 중위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주며 다양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준기와 박시후가 떠오르는 매력적인 얼굴에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이현욱은 18일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의 프로페셔널한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 그런 그녀를 짝사랑하는 완벽한 후배 ‘채현승’(로운 분)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현욱은 연인 관계인 윤송아를 두고 회사 창업주의 손녀 ‘이효주’(이주빈 분)와 결혼을 약속한 비밀을 숨긴 팀장 ‘이재신’으로 분해 로운과 윤송아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예고,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상황은 연인을 버리고 성공을 위해 돈을 선택하는 쓰레기 같은 인물이지만 알고 보면 사연이 있는 미워할 수 없는 따듯한 남자라는 게 이재신 캐릭터의 매력포인트.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스토리를 지닌 무작정 미워할 수만은 없는 속사정이 있는 인물로 일에서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발산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뜨거운 남자로 반전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현욱은 ‘마인’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로 알려졌다. 

이현욱은 효원그룹 둘째 아들 ‘한지용’ 역이다. 부드럽고 다정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아픈 서사를 가진 인물이다. 이현욱은 ‘서희수’ 역을 맡은 이보영 상대역으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10년여 만에 확실한 인지도를 쌓으며 드라마 주연으로 성장한 이현욱이 어떤 캐릭터를 그려낼지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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