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16 16:25

'로또싱어' 특별 심사위원 점수 1위 차지한 강형호, 파이널 라운드 1위 차지할 수 있을까

▲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로또싱어’가 12인 파이널 무대 풀버전 영상으로 다시 한번 귀 호강을 예고한다. 

16일(오늘) 최종회를 앞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가 최종 6인을 발표하는 생방송을 앞두고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12인 싱어의 파이널 무대 풀버전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로또싱어’ 경연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강형호, 서영은, 임태경, 조장혁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가 다시 한번 공개돼 시청자들의 ‘승자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한국의 파리넬리’ 강형호는 그 누구도 따라 하기 힘든 남녀 음역대를 넘나드는 차별화된 무대로 경연을 펼쳐왔다. 특히 세미파이널에서는 남녀 듀엣곡인 뮤지컬 ‘팬텀 오브 디 오페라(Phantom of the Opera)’의 테마곡을 혼자 소화하며 높은 점수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또한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파이널 무대를 꾸민 그는 특별 심사위원 점수 921점(1000점 만점)을 받으며 12인의 가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극찬과 함께 고득점을 받은 그가 최종 6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로또싱어’ 공식 힐링 보이스 서영은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그 시절 추억과 감성을 소환하는가 하면, ‘지친 하루’와 ‘나는 문제 없어’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마음의 위로를 건넸다. 서영은은 담백한 목소리로 조용한 힘을 발휘, 경연에서 꼭 강렬한 선곡과 고음,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활약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기존의 선곡과는 다른 슬픈 발라드인 ‘서쪽 하늘’을 열창, 보고픈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무대 위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 임태경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그는 조별 라운드에서 한국 가곡 ‘첫사랑’과 샹송 ‘쥬 쉬 말라데(Je suis Malade)’로, 세미파이널에서 크로스오버곡 ‘아다지오(Adagio)’로 사랑에 대한 극과 극의 감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언어의 한계를 초월한 음악의 힘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어릴 적 뇌사상태에 빠졌던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기도하며 되뇐 허영한의 ‘날개’를 열창, 희망한 울림을 안기며 그 당시 어머니의 마음을 오롯이 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명품 보컬의 소유자 조장혁은 첫 무대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조별 라운드에서 '부디'를 선곡, 첫 소절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파이널 라운드에서 선보인 '빨래' 무대는 고음이나 화려한 편곡 없이 목소리 하나로 곡의 의미를 전달하며 명불허전 명품 보컬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렇듯 매 무대마다 극찬을 이끌어냈던 그가 최종 6인에 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강형호, 서영은, 임태경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결과 발표에 영상통화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신의 마지막 점수가 공개되기 직전의 심정을 밝히며 본인의 점수 발표를 직접 볼 예정이어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과 발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생방송이 시작되기 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승자예측 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6인의 싱어를 예측해 ‘승자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상단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쉽게 '승자선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홀린 네 가수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 풀버전은 16일(오늘) 밤 8시 20분부터 방송되며, 9시 55분부터는 생방송을 통해 ‘로또싱어’ 최종 승자 6인이 발표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