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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15 23:56

[S종합] ‘나혼자산다’ 황재균, 새 집+화목한 가족 자랑... 유쾌함 가득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 황재균이 화목함이 쏟아지는 가족모임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야구선수 황재균이 출연했다.

이날 2년 만에 '나 혼자 산다'를 재방문한 야구선수 황재균은 “지난해 8월 초쯤에 이사했다”라며 새 집을 소개했다. 황재균의 집은 현관문 앞에 있는 운동화 진열장이 눈에 띄었으며, 침실에는 피규어와 자전거가 있었다. 복도와 이어진 거실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특히 황재균의 집에는 못보던 반려견 두 마리가 있어 시선을 모았다. 황재균은 “아들 딸 하나씩 키우고 있다”라며 “둘 다 푸들이다. 검정애는 초코, 하얀애는 우유”라고 설명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황재균은 반려견 두 마리를 직접 목욕시켰다. 그는 세심하게 물 온도를 체크하고 강아지용 입욕제를 풀어 꼼꼼하게 씻겼다. 황재균은 “샤워 용품을 아이들 때문에 다 샀다. 입욕제는 아이들이 다녔던 애견 유치원 원장님이 추천해주셔서 산 거다. 애들한테 좋다는 건 다 해주고 싶어서 샀는데 알아줄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다소 생소한 애견 유치원에 대해 질문하자 황재균은 “강아지들을 산책 시키고, 사회성 교육해주고 그런 곳”이라며 “겨울에는 제가 출퇴근을 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재균은 가족을 대접하기 위해 갈비찜, 떡볶이 등을 만들었다. 그는 "새해 처음으로 가족이 모인 거기도 하고 제가 15년 만에 골든 글러브를 탄 걸 축하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요리를 못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자신의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그의 요리를 먹은 가족들은 "먹어보니 사 온 건 아닌 것 같다", "짜다", "달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유발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황재균은 부모님의 이색적인 이력도 소개했다. 그는 “부모님 두 분 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이다. 특히 어머니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라며 “테니스를 하시면서 두 분이 만나셨다고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운동선수 출신인 황재균의 부모님은 아들이 운동을 하는 걸 두고 의견이 갈렸었다고. 황재균의 아버지는 “아내와 싸워가면서 제가 야구를 시켰다. 이로 인해 아내와 몇 달간 각방을 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황재균의 어머니는 “(황재균이)공부를 엄청 잘했다. 당시 전교 1~2등”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식사 후 황재균과 그의 가족은 집에서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재균은 "자주 모이지는 못해도 항상 이런 분위기다. 그때마다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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