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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15 14:29

‘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이가령-전수경, 30대-40대-50대 ‘결.잘.알’ 그녀들이 떴다

▲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이가령-전수경이 ‘결.잘.알’(결혼 잘 알아) 아내들의 ‘시크릿 토크’ 현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복수해라’ 후속으로 오는 23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6년만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박주미-이가령-전수경은 ‘결사곡’에서 각각 라디오 프로그램 ‘부혜령의 사랑과 추억과 음악’을 이끄는 메인 PD 사피영 역, 아나운서 출신 DJ 부혜령 역, 메인 작가 이시은 역을 맡았다. 모두의 부러움을 받는 30대, 40대, 50대 아내들로 등장, 화려하면서도 거침없는 행보와 휘몰아치는 감정선을 그려낸다.

이와 관련 박주미-이가령-전수경이 각자 부부생활에 대한 생각을 쏟아놓는 ‘결.잘.알 토크 쓰리샷’이 포착됐다. 극중 라디오 프로그램 ‘부혜령의 사랑과 추억과 음악’의 3인방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이어가고 있는 사피영, 부혜령, 이시은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부부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 능력 있는 PD이자 일과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 사피영, 부부 사이에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혜령, 남편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지닌 이시은은 부부생활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전하며 갑론을박을 펼친다. 

특히 사피영, 부혜령, 이시은이 대화 도중 깜짝 놀라고, 울컥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바뀌는 ‘3단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드러내면서 대화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터. 능력과 외모, 인성까지 완벽한 아내들인 세 사람의 사적인 만남이 극을 어떤 판도로 이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주미-이가령-전수경이 선보이는 ‘완벽한 아내들의 시크릿 만남’ 장면은 지난해 11월에 촬영됐다. 세 사람은 허심탄회하면서도 서로를 묘하게 경계하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가진, 쉽지 않은 장면을 촬영해야 했던 상태. 촬영을 앞두고 세 사람은 대본을 탐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차분하게 준비를 해나갔다. 특히 긴장한 이가령을 배려하며 선배인 박주미와 전수경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찰진 수다의 맛이 제대로 살아난 명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 측은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은 사피영, 부혜령, 이시은 역을 통해 행복하게만 보이고 싶은 로망과 속마음을 터놓고 싶은 욕망이 혼합된 아내들의 묘한 감정을 표출한다”라며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파란의 중심인 세 여자가 아내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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