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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영화
  • 입력 2021.01.15 09:19

[S톡] 염혜란, 안방극장 흥행요정 극장가 열일 예고

▲ 염혜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집중하게 만드는 흡입력을 지닌 배우로 사랑 받고 있는 염혜란이 안방극장 흥행요정의 매력을 극장가에서도 발산할 계획이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옹산엘리트인 이혼전문변호사 ‘홍자영’으로 분해 남편 ‘노규태’ (오정세 분)를 비롯해 극 중 인물들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어김없이 등장, 해결사 역할을 하며 ‘국민 언니’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별 출연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딸을 보낼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을 연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끝까지 자식을 포기하지 못하는 엄마의 오열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출연작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염혜란은 최근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에서도 진한 정을 느끼게 하는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OCN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 팀의 리더이자 ‘소문’ (조병규 분)에게는 엄마 같은 존재, 카운터들이 감정적으로 기댈 수 있는 인물인 ‘추매옥’으로 분해 유일무이한 힐링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무심하게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따뜻함이 느껴지는 연기로 대체불가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염혜란이 극장가에서도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염혜란은 2019년 ‘증인’ ‘걸캅스’ ‘82년생 김지영’ 등 화제와 흥행에 성공한 작품에 출연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2020년에도 ‘야구소녀’ ‘이웃사촌’ 두 편의 개봉작과 ‘소년들’ ‘시민 덕희’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영화계에서도 팔색조 매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는 염혜란은 오는 2월 두 편의 개봉작으로 2021년에도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2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아이’와 개봉 예정인 ‘빛과 철’로 영화 팬들과 만나게 됐다. 두 편 모두 여성 출연진들이 중심을 이룬 작품으로 후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계획이다.

2021년 새해를 여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의 이야기로 주목 받는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 청년 ‘아영’(김향기 분)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영채’ (류현경 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그린다. 염혜란은 영채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동료 ‘미자’로 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염혜란은 중심으로 김시은 박지후 세 명의 배우들이 세대를 뛰어넘는 앙상블을 예고한 ‘빛과 철’은 압도적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빛과 철’은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염혜란에게 배우상 수상의 영광을 안긴 작품.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았다. 

첫 영화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염혜란은 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남은 딸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 속에 말 못 할 사정을 품은 ‘영남’역을 맡았다. 끝없는 연기 변신으로 어느덧 대중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은 염혜란은 탄탄한 감성 연기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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