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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12 09:31

[S톡] 김소연-이지아, ‘우량주’ vs ‘늦둥이’ 후끈 장외 대결

▲ 김소연-이지아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펜트하우스’에서 기싸움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소연과 이지아가 흥미로운 장외대결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김소연은 SBS '펜트하우스'에서 천하의 악녀 ‘천서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지아 역시 ‘오윤희’(유진 역)에게 살해당하는 ‘심수련’ 역을 맡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을 알 수 없는 전개와 강력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이들이 최근 예능에 출연, '예능 우량주‘와 ‘예능 늦둥이’로 대중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런닝맨’에 동반 출연해 힘든 예능 적응기를 거친 김소연과 이지아는 ‘놀면 뭐하니?’와 ‘맛남의 광장’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 예능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예능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이지아는 ‘런닝맨’을 시작으로 tvN ‘온앤오프’에 이어 SBS ‘맛남의 광장’까지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그간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털털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면서 '예능 늦둥이'로 부상하고 있다.

낯선 예능에 출연, 거친 몸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맞딱드려 속내를 감출 수 없는 표정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한 이지아는 어설프지만 열성적인 모습으로 ‘이지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온앤오프’에선 독특하고 소탈한 일상을 보여주며 대중과 한층 더 가까워진 이지아는 ‘맛남의 광장’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등 고정 멤버들에게 예능 수업까지 받아가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를 웃게 만들고 있다. ‘신비주의’를 벗어 던진 소탈함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뭔가 어설프지만 그런 모습마저도 러블리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흠뻑 정을 받고 있다.

김소연은 드문드문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뜨거운 화제가 됐던 주인공. 무엇을 해도 잘 하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여기에 기계적이라 할 만큼 다른 출연자의 말과 행동에 웃음 폭탄 리액션을 보여주고 꾸밈없는 인간미까지 장착해 숨겨진 ‘예능 원석’으로 꼽혔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신예능인으로 김소연을 추천, ‘예능 우량주’로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부캐 ‘카놀라유’로 분한 유재석이 초대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소연은 연신 수줍어하면서도 자신이 해야 할 말은 다하는 엉뚱발랄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연기자로서는 시청자들로부터 ‘코리안 조커’라는 호평을 받은 김소연은 ‘예능에만 나오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해 예능과 잘 안 맞는 것 같다’는 자평을 하며 ‘어머니가 말리지만 예능에 자진해서 출연 불효를 했다’고 말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개그콘서트’ 등 공개 코미디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김소연은 ‘복면가왕’에 출연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등 심상치 입담을 인정받았다. 또한 능력치 테스트로 사자성어, 단어 결합 등 퀴즈를 풀며 복화술 리액션과 꾸밈없는 반응으로 웃음을 가득 선사, 카놀라유가 인정한 ‘예능 천재’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드라마에 이어 예능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지아와 김소연이 펼칠 2021년 활동에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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