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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1.11 17:03

[S종합] “겨울+불+꽃”... (여자)아이들, 흥미로운 콘셉트로 컴백 ‘앨범 기대 UP’

▲ (여자)아이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여자)아이들이 이번에도 흥미로운 콘셉트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의 네 번째 미니앨범 ‘I burn’(아이 번)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5개월 만에 컴백한 (여자)아이들은 “올해는 한층 성숙해진 (여자)아이들의 음악을 보여드리고, 재미있는 감정들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라고 말하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 (여자)아이들 소연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여자)아이들 미연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화(火花)’는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한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리더 소연과 유명 작곡가 Pop Time이 ‘덤디덤디 (DUMDi DUMDi)’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시선을 모은다. 

소연은 “진짜 이별이 끝나기 전까지의 여러 감정을 담은 곡”이라며 “한이라는 감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봤다. 미련이 남은 건지, 후회가 남은 건지 고민하다가 '찰 한(寒)'처럼 겨울처럼 추운 감정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그런 감정을 불태워보려는 마음에서 나온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포함 ‘한(寒)’, ‘MOON’, ‘Where is love’, ‘LOST’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한(寒)’은 이전에 (여자)아이들이 발표했던 ‘한(一)’과 제목이 같아 시선을 모은다. 이와 관련 우기는 “저희가 이전에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한(一)'과 이어져 있다. 이별의 쓸쓸한 분위기가 담긴 곡”이라고 말했으며, 수진은 “'한(一)'과 스토리가 연결되기에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 (여자)아이들 수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에 주안점을 둔 부분을 묻자 소연은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저희가 다국적 그룹이지만, 이별에 대한 감정은 다들 비슷하더라. 그 감정을 소설처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여자)아이들은 다양한 콘셉트 사진으로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연은 “차가운 겨울, 뜨거운 불, 아름답지만 날카로운 꽃 콘셉트를 통해 이별을 딛고 개화하는 모습을 담아보려 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 컴백한 것과 관련 미연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열심히 찾아보고 있으니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팬분들이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연은 “지난해 예정돼 있던 월드투어가 취소됐다. 올해는 꼭 월드투어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여자)아이들 우기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여자)아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음원차트 1위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금일 오후 6시 정규 1집 ‘I burn’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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