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오정택 기자] 배우 차태현의 팬클럽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 현장에 통큰 밥차로 사랑을 과시했다.

차태현 팬카페 '아가페'는 22일 '슬로우 비디오'를 촬영중인 경기도 가평의 한 세트장에 저녁 식사가 담긴 밥차와 함께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준비된 밥차에는 '잠시만요, 식사 하시고 촬영 가실게요~'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제육볶음, 탕수육, 각종 밑반찬 등 100인분의 식사가 담겨 있었다.

이와 함께 캔커피와 과자, 팬카페에서 제작한 비디오테이프 모양의 '슬로우 비디오' 이어캡을 스태프 전원에게 전달했다. 이에 촬영 현장은 훈훈한 저녁 식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이십세기폭스가 영화 '런닝맨'에 이어 내놓은 두 번째 한국영화로 차태현을 비롯해 남상미,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