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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1.11 11:53

[S종합] ‘모모랜드 남동생 그룹’ T1419, 화려하게 데뷔 “롤모델 방탄소년단”

▲ T1419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T1419이 오늘(11일) 화려하게 데뷔했다.

11일 오전 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의 첫 번째 싱글 ‘BEFORE SUNRISE Part. 1’(비포 선라이즈 파트. 1)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리더 노아는 “아침부터 싱숭생숭하다”라며 “무대를 하고 나니 데뷔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많이 떨리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T1419는 독특한 팀명을 설명했다. 노아는 “T1419의 T는 틴에이저를 뜻하고, 1419는 저희가 팀이 처음 결성됐을 때의 나이인 14세부터 19세를 뜻한다”라며 “팀명을 보고 초심을 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10대들은 한창 고민이 많지 않나. 그런 고민을 대변하고 아우르겠다”라고 말했다.

▲ T1419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건우는 “T1419는 저희의 첫 이름이자 가칭이었다. 가칭으로 정해졌을 때는 그저 소중하게 생각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우리 팀명보다 멋있는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는 힙합, EDM 기반에 트렌디한 사운드와 독특한 소스의 테마 리드가 특징인 곡으로,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라는 뜻의 주문인 ‘아수라발발타’를 통해 위기를 마주하고 이겨내겠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고 있다. 

T1419의 앨범명 ‘BEFORE SUNRISE’(비포 선라이즈)는 총 4부작으로 시리즈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각 시리즈를 대표하는 천체 현상들은 T1419의 성장기를 표현함과 동시에 거대한 세계관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시안은 “소년으로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 T1419 노아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 T1419 온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T1419는 데뷔 전부터 그룹 모모랜드의 남동생 그룹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1419의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7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웹예능 ‘데일리어스(Daily Us)’ 등에 출연해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건우는 “이외에도 ‘지스타 2020’에서 약 60분 동안 4000여 명과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실시간 소통을 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키오는 “오늘 데뷔했지만, T1419는 완성형 신인”이라고 덧붙였다.

T1419만의 매력에 대해 묻자 제로는 “저희는 한국인 멤버 5명, 일본인 멤버 4명으로 이루어져 있다”라며 “두 나라에서 온 저희가 하나가 되어 보여드리는 케미와 조화를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 T1419 키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롤모델을 묻자 T1419는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건우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각잡힌 퍼포먼스, 높은 수준의 표정 연기를 보고 감탄했다”라며 “우리도 저렇게 한 곡을 표현하는 데 있어 표현력이 뛰어나길 바라고, 우리 자신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1419는 오늘(11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BEFORE SUNRISE Part. 1’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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