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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08 13:3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인터콥과 큐어넌, 방역망을 뚫는 위험한 음모론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9일(토)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열방센터 내 은밀한 모임의 정체와 코로나19 음모론의 실체를 추적한다.

 
현재 열방센터는 신천지, 사랑제일교회에 이어 세 번째 종교단체발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의 중심에 서있다. 지난해 10월, 11월 그리고 12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전국민이 잠시 멈춤을 실천하던 그때 인터콥은 철저한 통제와 감시 속에 열방센터에서 세 차례 대규모 합숙 집회를 열었다. 그 결과 광주, 울산, 대전 등 각지에서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10월 집회에 참석했던 한 제보자를 만났다. 어렵게 입을 연 제보자는 평범한 기도회인 줄 알고 참석했던 집회에서 위험하고 비정상적인 말들이 흘러나왔다고 증언했다. 최바울 인터콥 대표가 주장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조작설과 백신 음모론. 그리고 드러나는 방역 방해 정황들. 방역체계를 무너뜨리면서까지 집회를 강행한 인터콥은 과연 어떤 단체인가.
 
합숙 행사에서는 다소 황당한 주장들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사태는 계획된 프로젝트이며, 백신으로 DNA 구조를 바꿔 인류를 통제한다는 것이다. 최바울 대표는 “코로나 발생과 확산은 빌 게이츠가 주도했다”며 일명 ‘코로나19 프로젝트’를 주장하고 있다. 제작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그가 주장하는 코로나19 프로젝트를 검증해봤다.
 
전문가는 최바울 대표의 설교가 미국의 음모론을 되풀이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제작진은 미국 음모론의 중심에 있는 큐어넌(QAnon)의 실체를 추적했다. 2016년 미국의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처음 등장한 큐어넌. 지지자들은 큐어넌이 주장하는 백신 음모론 ‘빌게이츠가 백신을 이용해 사람들 몸에 마이크로칩을 넣으려고 한다’, ‘5G 이동통신 기술이 바이러스를 확산시킨다’ 등의 음모론을 맹신하고 있다. 한국의 인터콥과 평행이론처럼 맞닿아 있는 미국 큐어넌. 그리고 그들의 공통된 주장. 제작진은 이들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분석해봤다.

열방센터 내 은밀한 모임의 정체와 코로나 음모론의 실체를 추적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추적! 인터콥과 큐어넌 편은 1월 9일(토)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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