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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08 10:19

'캡틴' 송수우 vs 유수아,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사상 최초 판정 유보

▲ Mnet '캡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지난 7일(목) 방송된 Mnet ‘캡틴(CAP-TEEN)’ 8회에서는 더욱 치열해지고 강력해진 4단계 ‘1:1 라이벌 미션’이 펼쳐졌다.

지난주 캡틴 최초로 디스전을 벌인 조아영과 최민서의 결과가 공개됐다. 부모 투표와 소유를 제외한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은 조아영이 가사 실수를 보인 최민서를 누르고 승리했다. 예선 때부터 라이벌로 지목된 파워보컬 윤민서와 김한별은 나오미 스콧의 ‘Speechless’로 대결을 펼쳤다. 뮤지컬 배우 같은 느낌을 준 윤민서와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느낌을 전한 김한별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고민에 휩싸였다. 고음 부분에서 음이탈을 보였지만 당황하지 않고 뒤를 이끌어나간 김한별이 3:2로 윤민서를 꺾고 승리했다. 

최예은과 박혜림은 방탄소년단의 ‘MIC Drop’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자작 랩과 폭발적인 댄스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이승철 심사위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를 하면서 진정한 딴따라를 만났을 때 큰 희열을 느낀다”며 극찬했다. 뛰어난 실력을 보인 두 사람 중 박혜림이 3:2로 최예은을 꺾고 승리했다.

다음 대결은 송수우와 유수아가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으로 무대를 펼쳤다. 시작 전부터 빅 매치를 예고한 두 사람의 프로 같은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보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인 두 사람의 무대에 선뜻 승자를 결정을 하지 못했고, 사상 최초 ‘판정 유보’라는 결과가 펼쳐졌다.

박서윤과 박해원은 방탄소년단의 ‘Dynamite’로 대결을 펼쳤다. 연습 부족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박서윤과 평소보다 산만한 모습을 보인 박해원은 임팩트있는 무대를 보여주지 못해 혹평을 받았다. 박해원이 4:1로 박서윤을 누르고 승리했다. 블랙핑크의 ‘Forever Young’로 대결을 펼친 조세빈은 댄스 브레이크에서 힘있게 치고 나오며 노련미를 보였고, 남유주는 향상된 노래 실력으로 안정감을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투표 결과 3:2로 남유주가 최종 승리했고 두 사람 모두 아쉬움과 미안함에 폭풍 눈물을 보였다.

다음 무대는 우승 후보 주예진과 유지니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으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경쟁을 떠나 최선의 무대를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송수우, 유수아의 결과와 함께 다음주에 공개된다.

한편, 캡틴 공식 홈페이지와 10대 전용 SNS ‘오잉’에서 진행 중인 캡틴 온라인 투표에서 1등 조아영, 2등 송수우, 3등 남유주, 4등 주예진, 5등 김형신, 6등 박해원, 7등 유지니 순으로 집계됐다. 조아영이 4주 연속 1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지니가 처음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누적되어 파이널 미션에 반영된다.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 Mnet ‘캡틴’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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