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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04 09:02

‘유쾌 발랄’ 첫 만남 ‘보스를 지켜라’..초강력 드림라인?

지성-최강희-영웅재중-왕지혜 첫 대본 연습 현장 공개

지성, 최강희, 영웅재중, 왕지혜 등 매력만점 ‘초강력 드림 라인’이 유쾌한 첫 만남을 가졌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방영되는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의 주역들인 지성, 최강희, 영웅재중, 왕지혜, 박영규, 차화연, 김청이 대본 연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

지난 29일 SBS 일산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첫 만남에도 활기가 넘치는 배우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기 때문. 특히 톡톡 튀는 재치만점 대사와 흥미진진한 유쾌 상쾌 통쾌 대본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보스를 지켜라’에서 허당스러운 면모를 갖고 있는 재벌 기업 철부지 막내 아들 차지헌 역을 통해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지성은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송태섭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진지한 연기를 펼쳐냈던 지성이 공개할 화끈한 코믹 변신에 기대감이 드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지성과 호흡을 맞출 최강희 역시 그동안 선보였던 세련된 단발머리에서 벗어나 앞머리를 내린 긴 생머리의 청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 불리는 최강희의 농익은 코믹 연기가 지성과 어떤 색깔의 호흡을 맞추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국내 드라마에 처음 연기도전을 펼치는 영웅재중은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대본 리딩으로 상큼한 스타트를 알렸다. 막강한 능력을 갖춘 ‘재계의 프린스’ 차무원 역을 맡아 완벽남을 연기하면서도 사촌 형제인 차지헌역의 지성과 티격태격 코믹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보스를 지켜라’의 또 다른 주역 왕지혜 역시 대본 리딩 내내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최강희에게 도전장을 내민 왕지혜의 새로운 코믹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무엇보다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 중견 배우들의 베테랑 연기가 ‘보스를 지켜라’ 대본 연습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특히 ‘순풍 산부인과’ ‘똑바로 살아라’ 등의 작품을 통해 최고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박영규는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또 한 번 명품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 박영규의 능청스러운 코믹 대사로 인해 연습 현장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상큼 발랄 로맨틱 코미디인 ‘보스를 지켜라’의 흥미진진한 대본 때문에 촬영현장에 잇따른 폭소탄이 터졌다”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 ‘보스를 지켜라’에 대한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기대감 또한 충만한 상태다. 안방극장에 신선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보스를 지켜라’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여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남주인공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달콤, 살벌, 쾌활, 명랑 로맨틱 코미디로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 ‘조강지처 클럽’의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의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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