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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06 09:23

[S톡] 임시완, 부캐와 본캐가 싱크로율 100% 색다른 인생캐

▲ 임시완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만큼이나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임시완이 색다른 인생캐를 써내려가고 있다.

JTBC ‘런 온’의 주인공 ‘기선겸’으로 분한 임시완은 기대를 받은 것 이상으로 캐릭터에 완전하게 녹아들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을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기선겸처럼 임시완은 꾸준한 선행과 연이은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변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임시완이 그려내는 기선겸은 폭력에 시달리는 후배를 돕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는 인물이다. 잘못된 점을 바로잡기 위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더 이상 코치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서라도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선행의 아이콘이다.

이런 기선겸을 연기하는 임시완은 연말연시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부 선한 영향력으로 꽁꽁 얼어붙은 세상의 온도를 1도 쯤은 올려놓았다. 임시완은 지난 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임시완의 기부금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한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중 연탄 사용 노인 가구를 위해 연탄, 그 외 가구에 부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천만 원 기부, 여름에는 아동청소년들이 거주하는 그룹홈이 폭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복구 지원금 2천만 원 기부, 생일을 맞아 팬덤명 ‘스완’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가구의 아동에게 2천만 원 지원 등 선행 아이콘 기선겸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은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임시안의 선행은 영향력을 끼쳐 팬들 역시 마음을 모아 기부 행렬을 이어가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임시완은 캐릭터를 더욱 실감나고 사랑스럽게 만들고 있다.

자유분방함 속에 상대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필요할 땐 강단 있는 ‘외유내강’형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임시완은 부캐가 먼저인지 아니면 본캐가 먼저인지 모를 싱크로율 100%로 하나 된 모습으로 색다른 인생캐를 완성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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