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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04 08:57

이다해, 눈부시게 하얀 ‘웨딩드레스 여신’ 눈길

새하얀 피부가 ‘여신 포스’이다해를 광채 나게 만들어

‘미스 리플리’ 이다해가 눈부신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여신 포스를 완성했다.

이다해는 오는 4일 방송하는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11회 분에서 순백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자태를 선보인다.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에 순백의 미니 웨딩드레스로 수줍은 표정을 짓고 있는 이다해의 모습이 단아한 아름다움을 한껏 풍겨냈다는 평가. 무엇보다 하얀 드레스 보다 더 빛나는 새하얀 피부가 ‘여신포스’의 이다해를 더욱 광채 나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이다해의 웨딩드레스 장면 촬영은 지난달 29일 강남 청담동 ‘스포엔샤’에서 진행됐다. 이다해는 극중 장미리 최고의 모습을 완성해줄 웨딩드레스를 선택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함께 머리를 맞댄 채 장고를 거듭했고, 이 중 화이트 미니드레스와 샴페인 컬러 롱드레스 두 가지 디자인을 선택했다. 깜찍하면서도 우아한 면모를 드러낼 수 있는 화이트 미니드레스와, 고혹적인 면모를 담아내는 은은한 샴페인 컬러 롱드레스가 그것이다.

 

이른 아침 진행된 촬영에다 웨딩드레스 교체 시간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졌지만, 이다해가 드레스를 입고 걸어 나오자 촬영스태프들 모두 “잠이 다 깬 것 같다”며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 

이다해는 “‘불한당’에 이어 두 번째로 웨딩드레스를 입어본다. 여자라면 누구라도 그렇겠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가슴이 설렌다”며 “극 중 장미리가 송유현의 진실한 사랑에 힘입어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어본다면 장미리처럼 거칠고 힘들게 살아온 여자지만 너무나도 행복해 할 것 같다”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가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던 지난번과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순백의 드레스로 무장한 이다해의 모습은 여신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다해가 왜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했는지, 긴장감 넘치는 11회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10회 분에서는 일본 후쿠오카까지 찾아가 장미리의 과거와 거짓말들을 밝혀내기 시작한 장명훈(김승우)이 호텔로 돌아와 장미리의 인사기록부를 다시 살펴보는 모습이 담겨지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펼쳐졌다. 회가 거듭될수록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면서 지난 10회 방송분은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미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송유현(박유천)의 진실된 사랑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거짓말의 ‘수렁’에 빠져 진실 된 사랑까지 이용하는 장미리의 거침없는 날갯짓이 과연 언제쯤 추락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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