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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4.01.21 21:52

에이미, 원론적인 답변 "검사와의 관계는 사실"

JTBC 뉴스 9 출연 "검사에 피해갈까봐 밝히지 않았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해결사 검사' 논란의 중심이 된 에이미가 21일 'JTBC 뉴스 9'에 출연해 심정을 밝혔다.

에이미는 21일 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 9에 출연해 "이번 사건에 증인으로 나서겠다"면서 "전검사가 한 행동은 검사의 지위를 남발한 것이 아니라 저를 감싸주려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이미는 "검사와 애틋한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출소 한 달 전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진모 검사와의 사이를 인정하며 "검사가 마지막에 조사 받는 과정에서 관계가 드러나면 어떡하냐라는 걱정이 많았고 피해가 갈까봐 조심스러웠다"라며 교제를 숨긴 이유를 밝혔다.

▲ JTBC 뉴스 9에 출연한 에이미(출처:방송 캡쳐)

에이미는 "성형외과 원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한 여성이 우리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말해 (검사가) 금품을 건넸다"라고 말하며 "자신 때문에 구치소에 있는 것이 마음아프다"라고 말했다.

에이미의 '해결사 검사'로 알려진 전 검사는 지난해 성형외과 의사에게 에이미의 재수술 및 보상금을 요구한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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