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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1.05 12:59

거북목 교정, 도수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주로 컴퓨터를 이용해 업무를 보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눈의 위치보다 아래로 두기 때문에 장시간 시선을 아래로 두고 생활하게 되는데, 이 자세가 장시간 지속될 경우 척추에 상당한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척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 질환이 바로 거북목증후군이다.

▲ 힐링본정형외과 최현수대표원장

거북목증후군이란 경추가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꺾이거나 직선의 상태로 변형되는 통증 질환을 말한다.

이는 뒷목통증, 어깨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며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거북목증후군은 신경차단술, 증식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질환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신경차단술이란 염증으로 기능 이상이 발생한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해소하는 치료법이며, 증식치료란 초음파 유도하에 통증의 원인이 되는 조직에 세포 활성화와 증식을 유도하는 고농도 포도당 용액을 투여하여 손상된 인대조직 및 힘줄 조직의 회복을 돕는 치료법이다.

체외충격파란 통증 부위에 직접 물리적 자극을 가하여 인대와 힘줄을 재생하는 치료법으로, 힘줄 또는 인대 안의 흉터 조직을 근본적으로 파괴하고, 새로운 혈관의 형성을 촉진하여 성장인자를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또한 도수치료를 병행할 경우 근본적인 척추 교정과 주변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어 통증 질환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하남시정형외과 힐링본정형외과 최현수대표원장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야외 활동은 줄고 실내활동이 늘어 다양한 통증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 중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을 원인으로 하는 거북목증후군 환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거북목증후군의 통증 증상은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도수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척추 교정으로 질환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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