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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영화
  • 입력 2021.01.05 09:54

[S톡] 문소리, ‘영화인 신고합니다’

▲ 문소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문소리가 끝없는 도전과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영화인으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

2002년 영화 ‘오아시스’로 국내 영화제는 물론이고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문소리는 배우를 뛰어 넘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문소리는 50여 편의 필모로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한 연기파 배우로 ‘믿보배’의 교과서, 우리 영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개봉한 ‘여배우는 오늘도’에서는 감독 각본 주연을 맡아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 대중의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이자 ‘여배우는 오늘도’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문소리가 이번에는 제작자로 참여, 영화에 대한 무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세자매’의 주연이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문소리는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세 자매의 보편적 이야기를 독특하게 그려낸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관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고 싶었고, 작품에 더 큰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 영화에 힘을 보탰다.

‘세자매’의 초고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문소리는 평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배우, 감독에 이어 제작자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영화감독에 이어 제작자까지 도전을 펼친 문소리는 영화에 대한 한계 없는 열정과 활약으로 ‘대한민국 대표 영화인’으로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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