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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04 23:57

[S종합] ‘싱어게인’ 47호 요아리→17호 한승윤X26호 서영주, 4R 진출... 뜨거운 무대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싱어게인’ 참가자들이 또 한 번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 라이벌전은 2라운드에서 팀으로 함께했던 55호 하진과 47호 요아리의 대결이었다. 55호 하진은 "심사위원님들이 너무 밉다"라고 야속한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무대에 오른 55호 하진은 "디즈니풍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했다"라며 "반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한 뒤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을 불렀다. 심사위원 이선희는 "어떤 방향을 찾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은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드리겠다"라고 평가했다.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이어 47호 요아리는 "가사 때문에 이 곡을 선택했다"라며 짙은의 'MOON'을 열창했다. 심사위원 이해리는 "선곡이 잘 어울렸다. 긴장과 떨림과 가사가 잘 융합돼 표현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든 심사위원은 47호를 선택했고, 올어게인을 받은 요아리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대결은 20호 이정권과 19호 이민관이었다. 20호 이정권은 특유의 안정된 발성으로 이승열의 '날아'를 불렀다. 심사위원 이해리는 "똑같은 감정 크기로 가셨다. 그 부분이 선곡 미스가 아닌가 싶다"라고 평가했다.

19호 이민관은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을 열창했다. 이선희는 "선곡도 실력이다. 선곡을 잘하셨다. 섬세함이 충분히 넣어졌고, 잘 전달됐다"라고 말했으며, 유희열은 "기술 점수 100점이다. 흠 잡을 데가 없다"라면서도 "앞으로는 매력을 찾아보자"라고 조언했다.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심사위원들은 결과 발표 전 "잠깐만요. 너무 어렵다. 심사위원들 사이에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라며 심사에 어려움을 표했다. 결과는 3라운드 최초의 4:4 동률이었다. 무승부가 나오자 심사위원들은 회의에 임했고, 그 결과 20호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다음은 듀엣 대결이었다. 59호 크레용팝 초아와 67호 타이니지 제이민이 뭉친 '아담스'는 "승패를 떠나 오늘 무대가 저희의 환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정수라의 '환희'를 불렀다. 심사위원 선미는 "오늘 해오신 패션이나 편곡도 요즘 유행하는 느낌이면서도 정수라 선배님의 느낌도 있어서 좋았다. 특히 59호 님이 든든하다"라고 평가했다.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17호 한승윤, 26호 너드커넥션 서영주가 뭉친 '너도 나도 너드' 팀은 "'얘네 이런 것도 할 줄 알아?'라는 말을 듣도록 해보겠다"라며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선보였다. 이선희는 "잘했다. 두 분의 공연에 우리가 와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너도 나도 너드' 팀은 6표를 얻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들은 4라운드에서는 팀이 아닌 솔로로 무대를 펼치겠다고 뜻을 밝혔다. 26호 서영주는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이 친구가 저 때문에 못 하는 것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솔로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JTBC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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