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0.12.30 09:33

[S톡] 오정세, 2020년 가장 빛난 심스틸러

▲ 오정세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개성 넘치는 배우 오정세가 2020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장 빛나는 심스틸러로 꼽히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천하에 다시없을 악역은 물론이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캐릭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를 사로잡은데 이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 영화에서도 첫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대중의 사랑과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은 오정세는 최근 네티즌이 선정한 2020년 최고의 배우로 선정돼 올해 그가 보여준 활약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 오정세는 김희애와 함께 OTT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진행한 ‘키노라이츠 어워즈’에서 2020년 최고의 배우에 올랐다. ‘키노라이츠 어워즈’는 2020년 한 해 키노라이츠 내부 OTT, 극장 소비 트렌드 데이터와 유저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수상자를 선정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정세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ASD). 발달장애 3급의 고기능 자폐(HFA)를 지닌 ‘문상태’로 분해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떤 역을 맡아도 부단한 노력으로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는 오정세는 남다른 선행이 알려지며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첼리스트 배범준을 위해 놀이동산 동행에 나선 오정세는 캐릭터 그대로 모습으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었다. 연기만으로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정세는 마음 씀씀이까지 남달라 그가 보여주는 연기에 감동을 더하게 하고 있다.

대중에게 흐뭇함을 선물한 오정세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를 통해 영화에서 첫 연기상을 수상, 배우로서 큰 선물을 받았다. 1997년 영화 ‘아버지’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오정세는 2021년 개봉 예정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까지 7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했다.

2013년 개봉한 ‘남자사용설명서’에서 한류스타 ‘이승재’ 역을 맡아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대중의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2014년 ‘타짜-신의 손’ 2018년 ‘스윙키즈’ 2019년 ‘극한직업’ 등 흥행작에서도 눈에 띄는 캐릭터를 맡아 개성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인정받았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천의 얼굴’을 보여준 오정세. 매번 기대 이상의 변신을 보여주며 감탄을 부르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가 보여줄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는 23년 만에 상을 선물한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영화에서도 펼쳐질 ‘오정세 신드롬’을 예고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 분)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오정세는 모두가 적대적인 정은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녀가 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막내’역을 맡아 서늘한 세상 속 유일한 지지대가 되어주는 동료로서 휴머니즘에서 오는 감동을 전한다. 

또한 2021년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라마 ‘지리산’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이다. 드라마의 주된 배경인 지리산 레인저팀의 극현실주의 레인저 ’정구영‘ 역으로 분한 오정세는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은 전지현, 그녀의 파트너인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의 주지훈 등과 호흡을 맞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