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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12.29 17:18

'체중 320kg' 빅죠, 건강 악화돼 목 뚫어 호흡... 팔·다리도 묶어

▲ 빅죠 (유튜브 채널 최홍철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체중이 320kg에 달하자 활동을 중단한 가수 빅죠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 게재된 영상에서 현배는 "최근에 빅죠 어머니랑 통화를 했는데 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더라. 일반적으로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코로 호흡하는데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현배는 "그걸 잠결에 빼면 큰일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더라"라며 "의사의 말로는 조금만 더 늦었어도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제가 계속 전화드리면서 경과를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빅죠는 유튜브 등의 온라인 방송에 직접 출연했지만, 최근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가수로,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를 발표했다. 빅죠는 2012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트레이너 숀리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임했고, 당시 6개월 만에 100kg를 감량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요요현상으로 다시 체중이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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