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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12.28 17:22

황하나,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 혐의로 입건

▲ 황하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박유천의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가 또 다시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하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황하나에 대한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황하나는 지난 20일 수서경찰서에서 마약 간이검사를 받았으며, 해당 검사에선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황하나가 집행유예 기간에도 꾸준히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청원인은 "황하나의 가족들은 그의 도주를 도와 숨겨주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최근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고, 그의 연인인 남성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모 누리꾼은 자신의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황하나의 연인) B씨가 사망했다고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황하나와 남자친구, 지인 등이 마약을 했고, 이 과정에서 황하나 남자친구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황하나는 2015년 5~9월께 3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2018년 4월에는 향정신선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약품을 처방 없이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게다가 지난해 2~3월에는 전 남자친구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함께 3번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총 7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이에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추징금 등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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