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이승기가 신성록이 타이틀곡으로 ‘잘할게’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가수 이승기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 ‘THE PROJECT’(더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후크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이승기는 정규 7집 타이틀곡으로 ‘잘할게’를 택한 것과 관련 “가수 이승기를 기다려주신 분도 있겠지만, 가수인 걸 잊고 계셨던 분들도 있을 것이기에 소위 말하는 ‘대박’보다는 이승기가 나왔다는 정보 전달과 접근성에 집중하려 했다”라며 “또, 오랜만 나온 만큼 질러줘야 했기에 고민 끝에 ‘잘할게’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간담회 MC를 맡은 신성록 또한 ‘잘할게’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신성록 씨에게는 가이드 때부터 들려드렸다. 대중성을 갖춘 ‘잘할게’를 타이틀곡으로 가야 한다고 하셨던 게 기억난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잘할게’는 중독성 짙은 슬픈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 곡으로 더욱 성숙해져 돌아온 이승기의 감성 짙은 보컬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10일 정규 7집 ‘THE PROJECT’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